정읍문화원 사무국입니다.

당초 정읍문화원이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예정 이었던 제12회 전국한시공모전의 접수 기간이 빠듯한 문화원 일정으로 인해 뒤늦게 공모요강이 희망자들께 배포됨에 따라 부득이 접수 기간을 6월 30일에서 7월 31일까지 한달간 연장 접수함을 공지드립니다. 

또한 자필 신청서를 접수 받아야 하는 관계로 우편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사정상 우편 접수가 힘드신 경우에는 신청서를 자필로 작성 하신 후 스캔을 떠서 파일을 메일 chans0007@hanmail.net로 보내주시거나 fax 063) 532 - 8723으로 전화 063) 532 - 0222로 연락주신후 넣어주시면 성의껏 접수해 드리겠습니다.

공지가 늦어져 사과드리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이번 제12회 전국한시공모전의 시제를 정읍 출신의 백운, 경한, 선사(白雲景閑禪師)로 정한 배경에 대한 설명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 스스로 척박했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었던 힘의 원동력은 앞서간 선인(先人)들의 큰, 세 가지의 발견이 있고부터다.

그 첫째는 동일 언어의 사용자들이 하나의 문화권역으로 묶이면서부터이고, 그 둘째가 해당 언어들에 대한 문자의 발명이며, 그 세 번째가 그런 문자를 널리 보급할 수 있게 했던 금속활자의 발명이다.

금속활자의 발견 이후 인류의 역사는 퇴보하지 않고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현 시대 문명인 컴퓨터의 개발과 함께 인공위성을 만들어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안방에서 접할 수 있는 시대로 만들어 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정읍문화원은 2011년 한시 공모전의 시제를 인류의 역사가 다시 퇴보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세기의 발견을 했던 정읍 출신의 백운, 경한, 선사(白雲景閑禪師)를 시제(詩題)로 정해 오는 7월 3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제의 압운(押韻)은 춘(春), 친(親), 진(辰), 신(新), 진(眞)이다.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參與)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